韓.美 관세 15% 타결, 미국 몰락의 길 선택한 트럼프...



-엡스타인 스캔들을 무역 전쟁으로 돌파하려는 트럼프...
-트럼프 힘의 외교는 '자주국방' '우회 무역' 등 미국 몰락의 시작...
-'삥' 뜯고 축하한다는 트럼프 외교력...

2025-07-31(목) 12:18
사진=한, 미 정상이 sns를 통해 관세 타결 소식을 전했다. 트럼프는 '삥' 뜯기에 성공하자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전형적인 '일진'의 행태...sns
韓.美 관세 15% 타결, 미국 몰락의 길 선택한 트럼프...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트럼프가 SNS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관세 타결 소식을 전했다.


트럼프는 30일(미국 현지 시각) 자신의 SNS에 "미국이 한국과 전면적이고 완전한 무역 합의를 체결하기로 했다"면서, 자신이 주장하던 25% 관세를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은 미국에 35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는 글을 올리며, "추가로 한국은 1000억 달러 상당의 LNG나 기타 에너지 제품을 구매하고, 한국의 투자 목적을 위해 큰 액수의 돈을 투자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액수는 향후 2주 내로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양자 회담을 위해 백악관으로 올 때 발표할 것"이라면서 "난 새 대통령에게 그의 선거 승리에 대해서도 축하하고 싶다"고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 당선 2달을 앞둔 시점에서 트럼프의 ‘축하’는 그 의도를 명확하게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31일 SNS에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며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의 협상은 국민주권정부의 첫 통상 분야 과제였다. 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는 글을 올리며 관세 타결 사실을 확인했다.

기존 FTA를 뒤집고 있는 트럼프의 이런 행태는, 당장은 미국이라는 힘에 굴복하는 나라들이 트럼프와의 ‘관세 타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나, 혈맹의 가치, 동맹의 가치를 돈으로 치부하는 트럼프의 무리수는, 이번 관세에 불만인 국가들이 ‘자주국방’, ‘우회 무역’ 등 각자도생의 길을 찾을 것으로 보여,
탄핵으로 갈 가능성이 큰 ‘엡스타인 스캔들‘을 외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벗어나고자 던진 트럼프의 한수는 자충수가 될 전망이다.

미국의 몰락은 트럼프에서 시작됐다고 역사는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8월 한 일간지는 엡스타인 성스캔들이라는 기사에서, "트럼프는 2000년 CNN에 "엡스타인을 16년간 알아왔는데 내 취향에 꼭 맞는 남자", "그의 곁엔 항상 어린 미녀들이 많다. 나도 어린 여자를 좋아한다"고 했다. 엡스타인의 한 지인은 "1990년대 엡스타인이 '트럼프에게 먹이(여자) 좀 갖다 주느라 늦었다'고 하는 말을 수차례 들었다", "엡스타인 스캔들에 트럼프가 관련되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대선 공약으로 엡스타인 관련 수사를 하겠다고 했으나, 탄핵 가능성이 큰 이 사건을 덮는 중이다. sns 캡쳐

조도환 기자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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