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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철도망 구축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전환 시도

2025-07-21(월) 16:28
[신동아방송=조병남기자] 진도군은 지난 18일(금)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진도군의회, 기관장, 사회단체장, 이장단 등 약 300명의 군민과 철도 전문가를 초청해 ‘진도군 철도망 구축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용역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국립한국교통대학교에 의뢰하여 추진해 왔다.

진도군에는 2022년에 진도항과 제주항을 최단 시간인 90분에 주파하는 쾌속선이 취항해 연간 22만 명이 이동하고 있으며, 2026년 4월에는 진도항과 제주 애월항을 잇는 15,000톤급 신규 카페리호가 추가 취항할 예정이다.

군은 신규 카페리호가 취항하면 이용객과 물류 수송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열악한 연계 교통망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판단되어 고속철도망 구축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진도군 철도망 구축 연구용역에서 제안한 고속철도 노선은 목포역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 해남 우수영, 진도항을 20분에 연결하는 총 57킬로미터(㎞)의 노선이며, 용역사는 약 3조 2,000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용역사는 해당 철도 노선은 열악한 지방 도시를 잇는 노선으로 경제적 타당성 측면에서 보면 현재 시점에서 경제성은 높지 않게 산정되지만, 기존의 목포역을 활용해 목포 원도심을 활성화할 수 있고,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에이아이(AI)허브 구축’의 유력 후보지인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경유하기 때문에 침체한 서남해안 지역을 활성화하고 국가의 미래 전략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철도 노선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토 최서남단에 있는 지리적인 특성상 국방과 해양 전략적 차원에서도 고속철도 연결은 반드시 필요하며, 진도항을 통해 제주도와 내륙을 빠르게 연결하는 ‘제주역’의 역할을 담당해 제주도를 포함한 서남권 지자체 주민 약 90만 명의 철도 이동권 보장할 수 있고, 국토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고속철도 개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조병남기자 sdatv.hon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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