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광양시 서치도 인근 해상에 장기 정박 중인 268톤급 장기계류선박 A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A호는 기관실에 약 2톤의 선저폐수(기름이 혼합된 폐수)를 적재하고 있어, 태풍 내습 시 기름 유출 등 2차 해양오염 사고로 확산될 우려가 있는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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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여수해경은 긴급구난 공동대응팀을 신속히 가동,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유류이적 장비 및 방제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난대응팀은 여수해경과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운영팀원 22명, 선박 22척, 이송펌프 12대, 탱크로리 1대로 구성돼 있다. 이날 훈련에는 이 중 인원 12명과 소형 방제작업선 1척, 탱크로리 1대 등 필요한 인력과 장비가 투입돼, 실전 상황을 가정한 단계별 훈련이 진행됐다. 여수해경은 방제과 직원을 중심으로 자체 장비와 대응 역량을 적극 활용해 훈련을 주도했다.
김기용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장기계류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 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해양환경공단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상 악화에 대비한 사전 대응과 유관기관 간 공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5(금) 1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