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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가림막, 예술 옷 입는다 … 강남구, 전 국민 대상 디자인 공모

- 만 19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 … 9월 18일까지 접수, 수상작 20점 각 220만 원 시상 -

2025-08-19(화) 10:28
[신동아방송 강남구=이신동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공사장 가림막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그린스마트 캔버스 작품 공모’을 개최한다. 접수는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며, 선정된 작품은 강남의 주요 거리에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이 매일 마주하는 ‘도시 속 전시작’이 된다.
(포스터) 2025그린스마트캔버스 공모전

이 사업은 2022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71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대형 공사장과 간선도로변, 번화가 등의 공사장 100여 곳에 설치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거리를 걷다 보면, 공사장 가림막이 멋진 그림으로 꾸며져 있어 기분이 좋아진다”는 호평을 받으며, 공사 현장의 삭막한 이미지를 바꾸는 데 큰 효과를 거뒀다.
공사장 가설울타리_청담동 3-6
공사장 가설울타리_청담동 53-5

작품 주제는 민선 8기 슬로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으로, 자연·친환경·미래 등 강남의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을 찾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1인(팀)당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디자인은 높이 6m 규모의 가설울타리에 실제 시공이 가능해야 하며, 팝아트·타이포그래피·일러스트 등 세련되고 경쾌한 이미지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내구성·경제성·안전성도 고려해야 하며, 울타리 상부 오브제 제안도 가능하다. 심사는 창의성(40점), 활용성(30점), 공공성(20점), 기타(10점) 항목으로 이뤄진다. 강남구민, 청년 작가(만 39세 이하), 장애 예술가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최종 심사를 통해 20점을 선정해 당선작 각 1인(1팀)에게는 22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강남구 거리 곳곳에 있는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에 활용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사장 울타리를 예술로 채워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올해도 참신하고 개성 있는 작품이 거리 풍경을 바꾸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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