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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천일에너지 맞손...전국 최초 공동주택서 임목폐기물 무상 수거

- 연간 최대 4억 원 관리비 절감…수거 폐기물은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해 탄소 감축 기여 -

2025-11-14(금) 10:09
업무협약식_조성명 강남구청장(오른쪽), 박상원 (주)천일에너지 대표(왼쪽)
[신동아방송 강남구=이신동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임목폐기물 무상 수거 사업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구는 『2025년 하반기 미래를 그리는 ESG, 강남과 함께』 공모사업에 선정된 ㈜천일에너지와 지난 11월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했다.

그동안 산림이나 공원 등 공공부지를 중심으로 임목폐기물을 수거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무상 수거 체계를 구축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번 협약으로 강남구 내 300여 개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가지, 낙엽 등 임목폐기물을 별도 비용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되며, 연간 약 3~4억 원의 관리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천일에너지는 수거한 수목 부산물을 우드칩 형태의 친환경 바이오 연료로 가공해 발전소 등에 공급함으로써 자원순환 촉진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 이로써 구는 입주민에게는 실질적인 관리비 절감 혜택을, 기업에게는 원료 확보와 재생에너지 판매라는 수익 모델을 제공하는 민·관 상생 구조를 실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민·관 협력 모델은 단순한 자원 수거를 넘어, 구민과 기업이 함께 지속가능한 강남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ESG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으면서도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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