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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대한민국 제2의 성장축으로 도약”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광역교통‧산업‧생활 협력 성과 가시화

- 올해 ‘광역철도·환승요금 무료화’ 등 다수의 실질적 성과 거둬
- 내년도 주요 초광역 사업 국비 3,079억 원 확보, 사업 추진 기반 강화
- 부울경 경제동맹, 균형성장 선도하며 초광역 경제권 완성에 앞장

2025-12-26(금) 17:47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수도권 일극 체제로 인한 지역 격차가 심화되는 가운데,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이 동남권을 대한민국 제2의 성장축으로 육성하고자 추진해 온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이 올해 다수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광역교통 분야에서 핵심 성과가 이어졌다. 올해 7월 경제동맹 1호 핵심사업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울산·양산·김해를 잇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도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울경 전역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광역철도망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을 통해 부울경이 인공지능(AI) 인재를 공동 육성하고 있으며, 동남권 엔젤투자 허브 공동 기업설명회(IR)를 통해 6개 기업이 총 5억 3천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에너지 포럼을 통해 수소산업 분야의 공동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등 미래 산업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협력도 확대됐다. 지난 9월 19일부터 김해~부산~양산 간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를 연계한 광역 환승요금 무료화가 시행됐으며, 부울경 먹거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부울경 거점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도 문을 열었다.

국비 확보 성과도 눈에 띈다. 부울경 기획조정실장으로 구성된 ‘국비대응단’은 지난 3년간(2022년~2024년) 49개 사업에서 총 9,25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올해 9월과 11월 두 차례 국회를 공동 방문한 결과, 15개 사업 3,079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1,100억 원),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 사업(597억 원), △거제~마산(국도 5호선) 도로 건설(5억 원) 등이 포함된다.

경제동맹 추진단은 핵심사업 외에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교통·교육·일자리·문화관광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주민 체감형 공동협력사업도 지속 발굴·추진하며, 초광역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2025년은 부울경 경제동맹 추진단이 추진해 온 초광역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의미 있는 해”라며 “2026년에도 경남·부산·울산이 힘을 합쳐 국가 균형성장을 선도하는 초광역 경제권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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