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김병기 민주당 전 원대에게 ‘공천헌금’을 제공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작성한 구의원이 오늘(8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김병기 논란이 계속 나오면서 민주당의 고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자신에게 고액을 후원한 후보를 밀어주고 다른 후보 탈락에 개입했다는 정황을 kbs가 보도했는데, 당시 김병기는 공천관리위 간사로 자신의 지역구 구청장 선거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보도를 보면, 민주당 동작구청장 후보에 도전한 A씨는 자격심사를 통과했으나 ‘병역기피‘ 사유로 최종 탈락했는데, A씨 탈락 이튿날 김병기는 자신의 SNS에 '병역 기피자가 혜택을 누리면 나라에 미래가 없다"는 글을 올리면서,
자신의 지역구 관련 공천 결정에 관여해선 안 된다는 당규를 어기면서까지 A씨를 탈락시키고 다른 후보자인 B씨를 공천한 것이, B씨가 고액 후원자라서 그런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것이다.
실제로 B씨는 지선 전, 후로 김병기에게 1500만 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병기 측은 동작구청장 후보 공천에 관여한 바 없다고 밝혔으나, 김병기는 말로만 없었다고 할 것이 아니라, 당시 A씨의 후원 내역을 공개하면 이 의혹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당 박지원 의원 등의 자진탈당 요구에 버티기로 들어간 김병기 전 원대의 행보는,
지선을 앞둔 민주당의 큰 고민거리가 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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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4(목) 2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