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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증가...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영유아(0~6)세 환자 비중 51.1%… 전주 대비 11.5%p 증가
- 예방백신 없어 개인위생 관리 중요… 환자 발생 시 등원·등교 자제
- 구토·설사 등 증상 땐 주변 환경 소독 필요

2026-01-26(월) 19:09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학부모와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관련 시설에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병원급 의료기관(210개소) 장관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6년 1월 3주 기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617명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0~6세 영유아가 전체의 51.1%를 차지해 전주(39.6%) 대비 11.5%포인트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부터 이른 봄(11월~다음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체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감염되면 12~48시간 내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섭취, 환자의 분변·구토물 접촉, 오염된 손을 통해 전파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재료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한 뒤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출근 자제 ▲가정 내 화장실 등 생활공간 구분 사용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란혜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어린이 등 개인위생 관리가 어려운 영유아의 경우 학부모와 시설의 철저히 관리가 필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등원을 중단하고 사용 공간을 소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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