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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역 946~947번지... 주민토론회 열려

2022-06-17(금) 11:01
[신동아방송=이신동기자] 지난 6월 11일(토) 신정4동 주민센터에서 「신정역세권 재개발 주민토론회」가 열렸다. 신정4동은 목동신도시 보다도 오래된 은행정 마을로 신축 및 구축 빌라가 혼재된 지역으로 신월동 주민의 관문인 신정역과 신정네거리역의 더블역세권의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장단기적으로 양천서부지역의 현대화와 재개발 이슈로 논란이 뜨거운 곳이다.

- 최적화 사업방식을 찾아서

이번 주민토론회는 초역세권인 신정역 5번 출구 주변의 946/947번지 주민들이 지난 2017년 주민총회를 실시했으나 역세권 개발제도가 변경되어 많은 세월이 소모되었으며 사업의 투명성과 사업속도를 위해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모에 참여했지만 반려되어 새로운 사업의 런칭을 위해 전문가들의 조언 속에 해법을 위한 자리로 마련된 행사였다.

이날 최종엽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선택의 기준은 주민 모두의 이익을 위해 주민의 관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주민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행사의 첫 연사로 나온 탁병오 (전)서울시 부시장은 신정역세권의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양천의 주거, 상업, 복지와 일자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신개념 개발, 미래 첨단형 기능 도시개발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장과 서울시 3선 시의원을 역임한 최종근 이사장은 지난 30년간 양천서부 재개발의 불모지에 삼성, 현대 등 브랜드를 진입시켜 양천의 위상을 높이는데 성공적인 기여를 했으며 946/947번지 일대는 그보다 훨씬 우수한 입지성을 가졌다며 재개발은 속도가 중요하며 지금은 재개발 특례가 한창 지원되는 시기로서 이 기회를 놓치지 말 것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내 땅의 가치를 높이고,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조용석 도시표준연구소장의 개발전략과 수익전략

이 사업의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표준연구소 조용석 소장은 개발의 비전과 방법에 대해서 946/947번지는 초역세권으로 양천서부의 최상위 거점 랜드마크 개발이며, 목동권과 별개로 양천 서부권의 상업, 복지, 일자리 등 미래수요를 고려하여 지하 3층~지상 3층에 이르는 5만 3천㎡ (1만 6천평)의 적극적인 비주거 개발을 바탕으로 지역의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소장은 이어 신정역세권은 항공고도 제한구역으로 저층부의 업무, 상업의 적극적 개발이 아니면 용적율 300%에 불과한 중밀도 개발이 불가피하나 이 지역은 지하와 지상 저층부 활용으로 용적율 640%의 개발이 가능하여 주변 타 입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입지와 수요잠재력, 거점개발의 강점이 풍부하며, 사업성이 일반 재개발과 달리 탁월하고 적극적 공익기여를 통해 용적율의 최대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신정동 960, 970번지 일원은 사업성 낮아 소규모 특례형이 바람직

또한, 조용석 소장은 960/970번지와 관련하여 남측지역은 기부채납이 과다한 도시정비형 개발보다는 기부채납이 적은 주택정비형 개발이 타당하며, 특히 소규모정비 특례법에 의한 없는 규제완화특례, 용적율특례, 저금리특례 등 공공의 지원을 받아 열악한 사업성을 소규모특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해법이라며 대규모 재개발 진행은 항공고도제한의 낮은 용적율과 과다한 기부채납, 공공임대 과다로 주민부담이 커 적자사업의 가능성과 이로 인한 주민부담을 우려하였다.

삼호기술공사 임영진 공학박사와 종합건축설계 ASPO 정병화 소장은 패널로 참석하여 대단지라는 막연한 기대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과 장점에 집중하여 성공시키는 것이 주민 이익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민과 패널들의 열띤 질의응답으로 피날레

행사의 마무리는 주민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서 토론이 이어졌으며, ∆대규모 재개발은 왜 사업성이 낮아지며, 946/947은 왜 수익이 높아지나? ∆ 일반분양물량이 대규모 개발은 매우 적고, 946/947은 매우 많기 때문이다. ∆946/947와 아랫마을은 왜 다른 개발방식을 선택해야 각자 사업성이 극대화 되는지에 대한 질문과 답변에 이어 ∆ 지역의 맏형으로서 946/947번지의 선도적인 향후 계획에 대한 토론이 뜨거웠다.

주최 측은 바쁜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주민을 위해 토론회 압축 영상과 신정동 개발의 미래상을 보다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추가 동영상을 제공하여 배려하겠다면서 주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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