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영광=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은 2월 19일 오후 1시에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하여 성인문해교육의 결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졸업식은 소프라노 이찬순 님의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학력인정서 및 상장수여식, 선후배들의 송사와 답사, 졸업식 노래 합창과 3년 동안의 교육과정 동영상 상영 등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졸업식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720시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 39명과 가족들, 그리고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과 영광군 장세일 군수,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박원종 의원,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김성면 본부장을 대신하여 정상복 협력부장이 참석하였고, 이외에도 여러 내빈이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영광도서관 조정희 관장은 “이번 39분의 졸업생들은 배움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생 후배들에게 본보기이자 희망”이라며 “영광도서관은 앞으로도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