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진주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건물위생관리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북지구 주민협의체에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제안으로 기획되었다. 10월 유등축제 기간 중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집중되는 성북지구의 원도심 상권의 위생관리에 대한 필요성과, 이를 위한 교육 이수 및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마련된다.

성북지구 주민협의체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원도심 상권의 건물 위생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상권환경 개선 활동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시는 장기적인 공동체 활동을 위해 건물위생관리사 전문 강사진을 섭외하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건물위생관리사 시험 대비 이론과 종합정리를 지원하였으며, 성북지구 주민협의체 회원 중 17명이 교육에 참여하여 16명이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교육에 참여한 성북지구 주민협의체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진행된 교육으로 자격증 취득 이후 활용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며, 향후 봉사단 구성과 지역 내 공동체 생활 서비스 연계 활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주민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역량을 키우고 지역의 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동 기반을 동시에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북지구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제고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