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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벼멸구 발생 주의’ 조기 예찰과 방제 당부

2025-07-15(화) 11:22
[신동아방송 시흥시=이신동기자] 시흥시는 서해안과 전남 지역 일부 벼 재배지에서 벼멸구가 확인됨에 따라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표하는 농지(관찰포) 대상으로 사전 예방을 위한 병해충 예찰을 추진하고 있다.

서해안ㆍ전남 지역에 나타난 벼멸구는 6월 17일 ~ 24일 사이 날아온 것으로 분석되며, 벼멸구는 국내 도착 후 약 한달이 지나면 성충으로 성장해 7월 13~15일 사이 성충발생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 등에서 발생해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오는 이동성 해충으로 벼 줄기에 붙어 즙을 빨아 먹는다. 피해가 심할 경우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일으키며 겉으로 드러나는 피해가 늦기 때문에 재배지 내 서식하는 마릿수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최근 낮 기온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벼멸구의 세대 증식이 빨라졌다.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밀도를 확인하고 적정 방제시기를 앞당겨야 한다.

벼 포기당 2마리 이상의 약충 또는 성충이 보이게 될 경우 확산 차단을 위해 즉시 방제를 해야한다. 약제를 살포할 때는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여 작용기작이 다른 계통을 번갈아 살포해야 하며 기온이 낮고 바람이 약한 새벽~아침 시간대에 살포해야 한다.

시흥시 농업기술과장(김미화)는 “출수 전 벼멸구와 더불어 벼에 발생하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항공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벼멸구는 여름철 고온이 지속되면 밀도가 증가하고 확산 속도가 빨라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어 농업인들의 철저한 사전 예찰과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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