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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 의심 증상 발생 시 무료 검사 받으세요

- 위험지역 방문자·제대군인·의심 증상 시민 누구나 시흥시보건소에서 검사 가능 -

2025-08-22(금) 11:00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 포스터
[신동아방송 시흥시=이신동기자] 시흥시는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관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무료 신속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험지역(경기 북부ㆍ인천ㆍ강원도 등) 방문자와 제대군인뿐만 아니라 발열ㆍ오한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 누구나 시흥시보건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31주차(7월 27일~8월 2일)에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 모기(얼룩날개모기류)에서 삼일열원충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8월 19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올해 누적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수는 전년에 비해 54.4% 감소했으나, 29주 차에 많은 비가 내린 후부터 매개 모기 밀도가 증가해 31주 차에는 평년 같은 기간보다 46.9%,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1% 늘어났다.

삼일열 말라리아는 매개모기(중국얼룩날개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며, 원충이 간에 잠복한 이후 최대 2년 이내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증상은 발열, 두통, 식욕부진 등이며 48시간 주기로 오한ㆍ발열ㆍ발한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전국적으로 경보가 발령되고 매개모기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환자 발생 위험이 커졌다”라며 “야간 활동 자제, 긴 옷 착용, 3시간 간격 기피제 사용, 취침 시 모기장 활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시는 발열ㆍ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시흥시보건소에 유선(031-310-0756)으로 사전 예약 후 신속하게 무료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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