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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휴양섬’ 지심도 마지막 황혼부부 사랑의 결실 선사

- 11월 15일 동백숲을 배경으로 ‘희망 테마’ 황혼부부 3쌍 웨딩
- 9월 다자녀 등, 10월 다문화에 이어 11월 황혼부부까지 마무리
- 2025년 사업 호응 높아 2026년 2개소 확대, 거제 지심도‧남해 조도

2025-11-17(월) 17:49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15일 거제 지심도에서 열린 황혼 부부 리마인드 웨딩이 2025년 웨딩·휴양섬 사업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경제적·시간적 여유 부족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결혼 생활의 특별한 기념을 원하는 황혼 부부를 위해 ‘희망’을 테마로 열렸다.

세 쌍의 부부는 동백꽃 섬으로 불리는 지심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시 한번 백년가약을 감동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지심도 섬 정상 활주로에서 진행된 야외 결혼식은 바다를 주례 삼아 촬영과 꽃길 입장, 가족 편지 낭독 등이 진행됐다. 결혼식 후 이어진 낭만적인 요트 투어는 마치 신혼여행과 같은 설렘을 안겨 줬다.

지심도는 9월 ‘복지’를 테마로 다자녀 부부 3쌍, 10월 ‘동행’ 다문화 부부 3쌍에 이어 ‘희망’ 황혼 부부 3쌍의 결혼식을 끝으로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섬의 역할을 마무리했다.

웨딩·휴양섬 사업의 호응이 매우 높아, 내년부터는 장소를 늘려 거제 지심도뿐만 아니라 남해군 조도에서도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상훈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세 차례에 걸친 웨딩 행사를 통해 지심도가 단순한 섬을 넘어 사랑과 행복의 결실을 맺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심도가 지속 가능한 섬 발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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