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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진입로’ 낡은 벽화 벗고 새 옷 입었다

- 자연 조화 색감 질감 반영
- 야간 보행자 시인성↑

2025-12-22(월) 12:48
[신동아방송 도봉구=이신동기자] 서울 도봉구가 도봉산 진입로(도봉산길 35) 벽면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번 정비로 이 구간 담장은 깔끔하고 보행 친화적인 경관으로 탈바꿈했다.

앞서 이 구간은 과거 조성된 벽화가 오랜 시간 방치돼 색이 바래고 표면이 훼손돼 보기 흉했다.
도봉산 진입로(도봉산길 35) 벽화 개선 전

야간에는 조도가 낮아 보행 시 불편함이 컸고, 안전에 대한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는 ‘자연과 조화되는 색감과 질감’을 디자인의 핵심 방향으로 설정해, 장소 고유의 특성을 살린 경관을 조성하고자 했다.

기존의 낡고 혼잡한 벽화 이미지를 걷어내고 정돈되고 일관된 경관으로 재구성했다.

담장 상단에는 은은한 조명 라인을 설치해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편안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도봉산 진입로(도봉산길 35) 벽화 개선 후

주민 반응은 긍정적이다. 한 주민은 “밤길이 훨씬 밝아져 걷기 좋아졌다.”라며, “도봉산을 오가는 길이 더 안전하고 쾌적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의 특성과 환경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도시경관의 품격을 높이고자 했다. 구는 앞으로도 도시공간 전반에 안전과 편의, 공공성을 함께 고려한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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