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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역, 올 겨울 첫 저수온 예비특보 발표

- 14일 오전 10시부, 도내 사천만, 강진만 해역 저수온 예비특보 발표
- 저수온 한파 피해예방 위해 양식장 대응상황 선제적 현장점검 실시

2026-01-14(수) 20:01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1월 초순 이어진 한파로 도내 해역 수온이 하강함에 따라 14일 오전 10시부로 도내 사천만·강진만 해역에 올해 첫 저수온 예비특보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저수온 예비특보는 어업인이 사전 대응을 위해 수온 7℃를 기준으로 발표되며, 수온이 낮아질수록 저수온 주의보와 경보로 격상해 특보가 발표된다.
* (예비특보)수온 7℃ 도달 예측해역 → (주의보)4℃ 도달 → (경보)4℃이상 3일 지속

올해 저수온 예비특보는 지난해와 비슷한 1월 초·중순경에 내려졌으며, 비교적 수심이 얕은 남해 강진만 해역은 현재 6℃ 내외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수온을 보인다.

저수온 취약품종인 돔류 등 양식어류는 겨울철 수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사료 섭취율과 소화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8℃ 이하로 내려가면 면역력이 현저히 약해져 피해가 우려된다.

도는 지난해 12월 저수온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저수온 중점관리해역 15곳을 선정했다. 도·수산안전기술원·시군의 해역 전담 공무원이 어장관리지도 등 현장 밀착 지도를 실시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돔류와 쥐치류 등 저수온 취약 품종에 대한 조기출하를 유도하고, 저수온 영향이 적은 해역으로의 한시적 대피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해양환경조사 결과 실시간 전파를 통한 수온정보 사각지대 해소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도내 저수온 우심해역 내 양식장 81개소를 사전 점검했다. 지난 9일에는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통영 해상가두리양식장의 저수온 대응상황 현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한파 대책을 논의하는 등 저수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주요 양식해역의 수온이 하강해 어업인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민관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며, “어업인들은 제공되는 수온 정보를 참고해 사육밀도 조절, 사료 공급 감소·중단 등 양식장 관리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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