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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청년 어업인 맞춤형 지원 사업 첫 시동…인당 최대 4억 원 지원

- 총 16억 원 규모, 청년 어업인을 위한 맞춤형 사업 시작
- 생산기반부터 가공‧유통 단계 희망 분야별 시설·시스템 구축 지원

2026-01-23(금) 20:42
[신동아방송 경남=김명수기자] 경상남도는 어촌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 어업인의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년 어업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어업을 시작한 청년들이 초기 시설·장비 투자 부담과 불안정한 소득 구조로 인해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보고, 단기 지원을 넘어 생산 기반과 가공·유통 단계까지 연계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 어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소득으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 마련에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청년 어업인* 또는 청년 어업인 비율이 80% 이상인 법인을 대상으로 총 1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며, 총사업비는 도비와 시군비, 자부담을 포함해 16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 「경상남도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제2조에 따른 청년 어업인 연령 기준

지원 내용은 양식과 어선어업, 정치망 등 생산 기반 분야와 유통·가공 분야로 구분되며, 대규모 시설·시스템 구축 사업은 최대 4억 원, 소규모 시설·장비 설치 사업은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공모 방식으로 추진되며, 청년 어업인은 거주지 관할 시군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경남도가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 어업인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 있는 어업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어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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